기후 변화에 대형 공장 유치까지.. 텍사스 물부족 사태 우려
Written by on April 30, 2022
텍사스의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기후위기와 관련한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어스틴 지역 매체인 KXAN은 심각한 가뭄이 텍사스 중부지역을 덮치면서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많은 수자원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생산공장 건설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이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텍사스 수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향후 수요가 약 1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KXAN은 이런 계획이 삼성전자의 새 반도체공장과 테슬라 전기차공장 ‘기가팩토리’ 투자 계획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와 전기차 등 제조산업은 현지에서 많은 양의 물을 조달해 산업용수로 활용해야 하는데,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나 테슬라 전기차공장 등 대규모 생산공장은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한편 가뭄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사하는 연방가뭄대책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텍사스주 절반 가까운 지역이 현재 심각한 가뭄(D3) 또는 극히 예외적인 가뭄(D4)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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