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항만 노동자 파업에 ‘식품 공급’ 위기
Written by on October 3, 2024
메인주에서
텍사스에 이르는 미 동남부 항만의 노동자 파업이 진행되면서 햄버거, 냉동 해산물 등 식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미 동부 및 걸프 연안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컨테이너선들이 발이 묶이면서 쇠고기 수입이 중단되고 닭고기 수출길도 막혔습니다.
이에 파업 이후 메인주에서 텍사스주까지 수십 개 항구에서 선박의 화물 적재 및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쇠고기 공급 부족으로 수입 쇠고기에 의존해 햄버거를 만들던 레스토랑과 소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은 심각한 가뭄과 곡물 가격 상승으로 쇠고기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수입 쇠고기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미 농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호주산 쇠고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했습니다. 뉴질랜드와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량도 증가 추세입니다.
파업으로 쇠고기 수입이 막히면서 햄버거 가격 인상은 물론 공급 부족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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