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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한동훈, 차별화 가속…친윤, ‘反韓 전면전’ 태세

Written by on October 28, 202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여권의 내홍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예고되면서 찬성파인 친한(친한동훈)계와 반대파인 친윤(친윤석열)계가 전면전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한 대표는 “국회의 인사 추천 권한 관련 사안은 원내대표 소관”이라는 친윤계의 반발에도 “원내든 원외든 당 대표가 총괄”한다며 조금도 물러설 기색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을 향한 반대 목소리를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는 자해적 이간질”로 규정하며 역공에도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30일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그리고 친윤계를 향한 압박 강도를 한층 높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친한계는 또 이를 계기로 중단됐던 중진연석회의를 부활하고 상임고문단 회의도 수시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중진·원로들과 접점을 늘리며 당내 영향력을 키우고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입니다. 

친한계의 공세에 친윤계는 야당이 그동안 추천하지 않았던 북한인권재단 이사 문제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연계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원내 지도부를 중심으로 맞서는 형국입니다. 

친윤계는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한 대표의 행보를 관망하며 침묵하던 의원들이 한 대표의 당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서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사상 초유의 표 대결이 이뤄진다면 당의 내홍 사태는 한층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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