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제3국으로 이민자 추방 타진”…주변국 “단호 거부”
Written by on December 6, 2024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불법 이민자를 제3국으로 추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하마 총리실은 5일, 트럼프 팀으로부터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민을 추방하는 항공편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묻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바하마는 자원 부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으며, 이후 추가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NBC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팀은 바하마를 비롯한 터크스 케이커스, 그레나다, 파나마 등을 추방 대상국으로 검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파나마와 터크스 케이커스 당국은 제3국으로의 추방은 국제법과 맞지 않다며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추방 계획은 과거 중미 과테말라와 체결한 ‘안전한 제3국’ 협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각국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 압박이 있을지도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이전에 과테말라와의 협정 체결을 위해 경제적 보복으로 위협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압박을 가할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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