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FTC위원장에 퍼거슨 現위원 지명…”빅테크 검열 맞설것”
Written by on December 11, 20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앤드루 퍼거슨 현 위원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퍼거슨은 빅테크의 검열에 맞서며 표현의 자유를 보호한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친혁신적인 FTC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TC는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는 미국의 연방기관으로, 현 위원장은 ‘빅테크 저승사자’로 불리는 리나 칸입니다. 칸 위원장은 아마존, 메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대규모 인수합병을 저지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를 펼쳐왔습니다.
퍼거슨 지명자는 트럼프 인수팀에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와 합병에 대한 엄격한 기준 등 칸 위원장의 의제 일부는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그는 보수적 관점에 대한 소셜미디어의 검열에 대응하며, 광고주와 플랫폼이 협력해 특정 정치적 관점을 제한할 경우 반독점법 위반으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정부가 기업 간 합병에 대해서는 더 우호적일 가능성이 있지만, 빅테크를 겨냥한 반독점 소송은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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