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 금리인하 속도조절시 트럼프와 갈등 가능성
Written by on December 18, 2024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통화정책 속도 조절에 나설 경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어제와 오늘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25~4.50%로 조정할 가능성을 97.1%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3개월 연속 금리를 인하하는 것으로, 총 1%포인트를 낮추는 조치가 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금리 인하보다 연준의 향후 경제와 금리정책에 대해 오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하며, 파월 의장과 트럼프 당선인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저금리를 선호하며 연준이 금리를 충분히 내리지 않았다고 비판해왔습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면서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이번에 발표될 분기 경제전망에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금리 인하 예상치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금리 인하하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늘어 10월(0.5%)보다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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