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익사할 뻔”… 달라스서 출발 비행기 내부 누수로 기내 바닥 ‘흥건’
Written by on December 20, 2024
달라스를 출발해 3만 피트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한 여객기 내부에서 물이 새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8일 뉴욕포스트(NYP) 등은 지난 7일 달라스를 떠나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는 기내 화장실에서 발생한 누수가 원인이었습니다. 당시 한 승객은 비행기 화장실을 사용한 후 누수를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지만 승무원은 누수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계속 새어 나온 물은 비행기 내부 통로에 고이기 시작했고, 놀란 승객들은 정체불명의 물로 인한 공포와 불쾌감을 고스란히 겪어야 했습니다. 비행기 승객인 힐러리 블레즈빅은 “물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고 약간은 공황 상태였다”라면서 “승객들은 바닥에 놓여있던 소지품을 움켜쥐고 ‘역겨운’ 물웅덩이를 피하기 위해 발을 들어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이후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누리꾼들이 포착한 사고 당시 장면이 올라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틱톡에 영상을 공개하며 “기내는 타이타닉이었다”고 비유했습니다. 한편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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