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발 외교차질 정상화할까…美 “수주 내 韓과 고위급 대면외교”
Written by on December 20, 2024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긴장이 고조됐던 한미 관계가 정상화를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1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 고위급 대면 외교를 재가동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던 미국은 당시 “중대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과의 고위급 외교 일정을 조정했었습니다.
그러나 계엄 해제와 탄핵 절차가 민주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한미 간 외교 복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적절한 시기에 한미 고위급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 권한대행에 대해 신뢰를 표하며 그의 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의회와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외교를 재개하려는 이유로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지적됩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국은 일본과 함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관계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 가능성으로 한미 동맹 외교의 향방은 여전히 단정짓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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