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금란’…조류인플루엔자로 가격 상승 · 식탁물가 ‘들썩’
Written by on December 26, 2024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등의 여파로 계란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급등해 가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계란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해 계란 소비가 많은 연말이 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더 오르는 추세입니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개 들이 A등급 대형 달걀 소매 가격은 평균 3.65달러로 집계돼 전월(3.37달러)보다 8.3% 올랐습니다.
올해 연초 2.50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46% 오른 가격입니다. 계란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확산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이 꼽힙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수백곳의 낙농장으로 확산했고,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65명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양계장에서는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 산란계를 대규모 살처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살모넬라균 유행도 계란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앨라배마·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테네시주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된 일부 계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공급업체 측이 자발적인 리콜을 벌였습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유기농 목초 사육'(Kirkland Signature Organic Pasture Raised)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해당 계란은 코스트코 매장의 주요 계란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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