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고별연설서도 트럼프 질타…“부·권력 과두제가 민주주의 위협”
Written by on January 16, 2025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을 앞둔 15일 대국민 고별 연설에서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과두제로 규정하며 권력 남용을 국민이 견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수 초부유층의 권력 집중이 민주주의와 기본 권리와 자유, 공정한 기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과 억만장자로 구성된 내각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기후 위기와 기술산업복합체의 부상, 소셜미디어의 잘못된 정보 확산 등 권력 남용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플랫폼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 의회, 법원, 언론 등 자유 사회의 제도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두제 견제를 위해 억만장자 세금 인상, 정치 자금 투명화, 연방대법관 임기 제한, 의원의 재임중 주식 거래 금지 등을 제안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의 재임 중 범죄 면책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전직 대통령의 면책특권 판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를 비롯한 행정부 인사들과 가족, 미국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당부했습니다.
50년 공직 생활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는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킬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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