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피해 반려 동물들, 북텍사스로 이송…176마리 위한 공간 마련
Written by on January 20, 2025
로스앤젤레스에서 북텍사스로 약 176마리의 동물이 이송돼 산불 피해자의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윙스 오브 레스큐(Wings of Rescue)는 어제(19일) 두 대의 화물기를 이용해 로스앤젤레스에서 포트워스로 161마리의 개와 15마리의 고양이를 이송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같은 날 오후 포트워스 텍사스 제트(Texas Jet) 활주로에 도착했으며, 이 동물들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보호소에서 구조됐습니다.
이 동물들은 대부분 로스앤젤레스 보호소에 오랫동안 머물던 개와 고양이로, 보호소 과밀화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7일 발생한 산불로 수백 마리의 애완동물이 추가로 보호소로 옮겨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북텍사스 동물보호협회는 이송된 176마리의 동물을 포함해 지역 내 4개 복지 단체와 협력해 동물들을 임시 보호 가정으로 배치했습니다.
협회는 텍사스 내 보호소가 이미 과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구조가 기존 지역 동물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시 데이비슨(Cassie Davidson) 북텍사스 동물보호협회 수석 이사는 “비극과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는 국가로서 단결한다”라며 “이 같은 협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