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선관위 군 투입 내가 지시”…“엉터리 투표지 많았다”
Written by on February 4, 2025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엉터리 투표지가 많아서 점검 차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탄핵 심판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병력 투입에 대해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계엄 당시 국회와 선관위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낸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유와 배경에 대해선 상관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 서버를 통째로 떼오라고 지시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방첩사 요원들은 선관위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장관에게 선관위에 계엄군을 보내라고 지시한 건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엉터리 투표지’들이 많이 있었고, 국정원 점검 결과도 너무 부실해 직접 살펴보려 했단 겁니다. 계엄법 7조를 근거로,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에는 계엄군이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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