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민주당 의원,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에 탄핵 소추안 제출 예고
Written by on February 5,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및 개발 구상에 대해 대내외적인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텍사스 출신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탄핵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텍사스 민주당 앨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오늘(5일) 도널드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구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탄핵소추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린 하원의원은 이날 하원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운동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가자지구의 불의는 곧 미국에서의 정의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을 인근 국가로 이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면서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해안 관광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름만 다른 인종 청소”라면서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린 의원은 2017년 트럼프의 첫 탄핵을 발의한 의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에도 1·6 의사당 폭동 사태 등으로 당시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던 하원에서 2차례 탄핵 소추됐으나 상원에서 모두 기각됐습니다.
공화당은 현재 상원은 물론 하원에서도 다수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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