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5일 정오까지 인질 전원 석방 안 되면 가자 휴전 취소”
Written by on February 11,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15일 정오까지 이스라엘 인질 전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가자지구 휴전이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는 내 의견일 뿐이며, 최종 결정은 이스라엘이 내릴 것”이라면서도,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온갖 지옥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며 15일 예정된 인질 석방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강력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의 이주를 거부하면 양국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를 재건·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강제 이주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15개월 만인 올해 1월 19일 휴전이 발효되며 일시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 휴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전쟁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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