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가에 칼 빼든 트럼프…’反유대 혐의’ 60개교 조사착수
Written by on March 11, 2025
트럼프 행정부가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지는 대학가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했습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0일 미 교육부가 하버드대 등 60개 대학에 대해 이스라엘계 학생에 대한 괴롭힘과 차별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명문대 캠퍼스에서 이스라엘계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며 대학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시위 참가자의 공격적인 태도를 ‘차별행위’로 규정하고, 연방 보조금 지급 중단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일 컬럼비아대는 이스라엘계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방치했다면서 4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을 취소당했습니다.
하버드대는 연방 지원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교수진과 직원 채용을 잠정 동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컬럼비아대에서 급진적인 친하마스 외국인 학생인 마흐무드 칼릴을 체포했다”며 “반미·반유대주의 활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칼릴은 학생 비자 보유자가 아닌 미 영주권 소유자이지만, 체포 다음 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 내 하마스 지지자에 대해 영주권이 있어도 추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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