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30일간 휴전안’ 미국 측 정보 받아야 대답 가능”
Written by on March 12, 2025
러시아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간 휴전안’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받은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곧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를 검토한 뒤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전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30일간 임시 휴전을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휴전 여부는 러시아가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해외 합의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현재 러시아가 진격 중인 상황에서 협상은 러시아의 조건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러시아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나토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중국과의 핵군축 대화를 제안한 데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상호 존중과 평등한 방식이라면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도 “중국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이란 핵 협상 재개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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