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 한달 넘긴 尹탄핵심판 최장기록…이르면 내달 3~4일 선고
Written by on March 31, 2025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변론 종결 후 평의에 한 달 넘게 걸리면서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기간 평의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법조계는 다음 달 18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만큼 그전에는 사건을 매듭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빠르면 4월 1∼2일 중 선고일을 발표한 뒤 3∼4일께 선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나다.
다만 일부 재판관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거나 만약 의견이 인용 5인과 기각·각하 3인으로 팽팽히 엇갈려 어느 쪽도 택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결론 도출을 위한 평의가 계속돼 4월 11일 또는 그 이후 선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탄핵 찬반 양측은 주말에도 세 결집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29일 울산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 울산 남구 번영사거리 일원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박성민·장동혁 의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은 3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주일연합예배’에서 31일부터 헌재 앞 24시간 철야 농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부터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 서명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주부터 ’24시간 파면촉구 헌재 앞 철야 집중행동’과 시민행진 등 ‘4차 긴급집중행동’을 이어가며 헌재에 파면 선고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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