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先무역장벽철폐-後협상” 주장…’美 vs 전세계 기싸움’ 시작
Written by on April 4,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의 기본 관세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미국과 전 세계 간 무역 협상이 치열한 기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각국이 미국의 요구를 먼저 수용해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과, 협상 과정에서 조율하겠다는 국가들 간의 기 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3일 CNN 인터뷰에서 “각국이 미국에 대한 착취를 멈춰야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기존 무역 관행이 바뀌지 않는 한 관세 철회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는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며, 각국이 비관세 장벽을 철폐해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보복 관세를 도입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5일부터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가 부과되며, 추가로 9일부터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미국이 기업들의 대미 투자 등 사전 양보에도 특별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각국은 일방적인 양보보다 협상 과정에서 무역장벽 문제를 다루려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선제적 양보를 요구하는 가운데, 교역국들은 미국이 먼저 협상 태도를 보일 것을 기대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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