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격…”화웨이, 엔비디아 대체 AI칩 대량 공급 채비”
Written by on April 22, 2025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 H100급 성능의 인공지능 칩을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새 그래픽처리장치(GPU) ‘910C’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대량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910C는 기존 910B 프로세서 두 개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형태로, 성능과 메모리 용량 모두 기존 대비 2배 수준입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말 이미 일부 고객사에 샘플을 배포했으며, 제한적으로 공급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다만 화웨이 측은 제품 성능과 출하 계획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접근을 강력히 통제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미국은 군사적 우려를 이유로 H100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으며, H100의 저사양 버전인 H20마저도 최근 수출 제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컨설팅업체 올브라이트스톤브릿지그룹의 폴 트리올로는 “910C가 중국 내 AI 개발용 대체 하드웨어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910C의 실제 제조 주체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일부 구성품은 대만 TSMC가 중국 고객사인 쏸넝(Sophgo)을 위해 생산한 반도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화웨이와 TSMC 모두 관련 사실을 부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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