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아라비아 도착…중동순방 개시
Written by on May 13,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공식 해외 순방지로 중동을 택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50분께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참석차 이탈리아를 찾은 적은 있지만, 정상외교 목적으로 사전에 계획된 외국 순방은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순방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계속되고, 이란의 핵 개발 문제가 다시 부상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외교 기조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보다는 경제에 무게를 둔 일정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규모 경제협력이 체결되면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트럼프 일가의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와 가자 전쟁 종식, 유가 안정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저녁엔 걸프협력회의 회원국 정상들과의 만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순방은 나흘 일정으로 사우디를 시작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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