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주말 교통사고로 9명 사망…도주·역주행 등 잇따라
Written by on May 20, 2025

북텍사스에서 지난 주말 사이 발생한 여러 교통사고로 총 9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17일 토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이틀에 걸쳐 그랜드 프레리, 그레이슨 카운티, 플래이노, 달라스 노스 톨웨이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첫 사고는 지난 토요일 새벽 1시 45분경, 그랜드 프레리 경찰이 수상하게 운전하던 쉐보레 카마로 차량을 발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차량은 경찰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I-30에서 고장 차량을 들이받았고, 피해 차량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도주 차량 운전자 론니스 아레발로는 살인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으며, 갱단 연루 및 기존 중범죄 보석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 30분에는 그레이슨 카운티 FM 3133 도로에서 무리한 추월이 정면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닷지 트럭이 추월 금지 구역에서 반대편 차량과 충돌했고, 이 사고로 쉐보레 실버라도를 운전하던 41세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4세, 6세 아동이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튿날 새벽 2시 30분, 플래이노에서는 차량이 고속도로 방호벽을 들이받고 불이 나면서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고 이어 오전 4시 30분경, 달라스 노스 톨웨이에서는 역주행 차량과의 충돌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사망해, 텍사스 공공안전부가 역주행 차량 운전자의 음주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당국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들에게 기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을 다시 한번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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