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경 이민정책 여파…美 이민자 수, 2028년까지 급감 전망
Written by on August 15, 2025

워싱턴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AEI 미기업연구소는 미국 내 외국 태생 이민 인구가 올해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합법·불법을 모두 포함해 2025년 38만 명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148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외국 태생 인구는 4,780만 명으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49%는 귀화 시민권자, 24%는 합법 영주권자, 23%는 불법체류자, 4%는 일시 합법 체류자입니다.
AEI는 감소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정책을 지목했습니다. 행정부는 국경을 봉쇄해 밀입국자를 90% 이상 줄였고, 올해 상반기에만 불법체류자 30만 명 이상을 체포, 25만 명 이상을 추방했습니다.
합법 이민 심사도 강화해 영주권 발급을 연 110만 개에서 약 75만 개로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는 불법이민 억제와 합법이민 제도 정비가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이민 인구 급감은 노동력 부족과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농업·건설업 구인난, 주택·렌트 시장 악화, GDP 성장률 0.3~0.4%포인트 하락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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