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10곳 중 4곳, 이자도 못 갚는 ‘잠재 부실기업’
Written by on October 14, 2025

한국 건설사 10곳 중 4곳이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잠재 부실기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업계 전반의 경영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주요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작년 건설사들의 총 이자비용은 4조1,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18%
증가했습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겁니다.
또한 지난해 건설 외감 기업의 27.9%가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자재비 상승, 미분양 증가, 금리 부담 등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부실 건설업체가 늘어날 경우, 하청업체와
건설근로자들에게도 피해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 대금과
임금 체불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기화되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 건설사들의 재무건전성이 경고등을 켜고 있습니다. 업계 전반의
연쇄 부실을 막기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선제 대응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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