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국감, 김현지 실장 불출석 놓고 여야 충돌
Written by on November 6, 2025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의 첫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김현지 부속실장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여야 간 고성과 삿대질이 오갔습니다. 몸싸움과 SNS 조롱 논란까지 벌어지며 회의는 온종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작부터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불출석을 문제 삼았습니다. 여당의 반발엔 ‘입틀막’, 입을 틀어막는다고 받아쳤는데 이 말이 도화선이 돼,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급기야 퇴장하다 돌아오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부딪히며, 양 측의 기 싸움은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야당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배치기는 소수당 테러”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당도 질세라 “피해자 코스프레”라며 맞받으며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가까스로 시작된 질의 역시, 김현지 부속실장의 이름만 나오면 고성과 설전이 반복됐습니다.
김현지 실장의 권력이 민주당 원내대표보다 강하다는 주진우 의원의 SNS 글에, 위원장인 김병기 원내대표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회의를 중단시키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김현지 부속실장은 애초 설명대로 이 대통령 외부 일정을 수행하는 대신, 대통령실 경내에 남았습니다.
이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염두에 두라며 대기를 지시한 거로 알려졌는데, 여야가 끝내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하며 여의도에 오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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