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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만만에서 이란 화물선 나포…트럼프 “엔진실 타격 후 장악”

Written by on April 20, 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9일),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오만만에서 ‘투스카(TOUSKA)’호를 차단하고 정선 명령을 내렸으나, 선박이 이를 따르지 않아 사격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 선원들이 지시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 해군이 엔진실에 구멍을 내 선박을 완전히 정지시켰다”며 “현재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투스카호는 과거 불법 활동 이력으로 인해 미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나포는 최근 미국이 시행 중인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를 한층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은 지난주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해 해군을 동원한 봉쇄 작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상선들에 발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한편, 미 정부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20일 파키스탄을 방문해 이란과 2차 평화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으나, 이란 국영 매체는 해당 협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종전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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