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협상 교착… 트럼프 “쓰레기 같은 제안” 강경 반발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13, 2026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전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현지 시간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화 협정의 조건으로 배상금 지급,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인정, 그리고 미국의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를 “진지하고 지속적인 합의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해상 봉쇄와 제재 정책을 언급하며, “외교를 이야기하면서 압박과 봉쇄를 동시에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실상 현재 미국의 접근 방식은 외교가 아니라 강압 정책이라는 주장입니다. 반면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번번이 합의 도출에는 실패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 제안을 “바보 같은 제안”, “쓰레기 같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동시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중단된 군사 작전,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결국 양측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핵심 쟁점에서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긴장이 오히려 더 고조되는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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