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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턴 총격 용의자 부인도 살인 혐의…“왜 아직 안 죽었냐” 생존자 충격 진술

Written by on May 20, 2026

캐롤턴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의 부인도 살인 혐의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한승호의 부인 한애선 씨가 남편의 범행을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범행 과정에도 일부 가담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애선 씨는 캐롤턴 K 타운 플라자 총격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으며, 이후 캐롤튼 올드 덴튼 로드 콘도에서 벌어진 두 번째 살인 사건에도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술서에 따르면 한 씨는 처음에는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을 속여 7만5천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고 믿는 사람들을 남편이 살해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생존자 진술에는 충격적인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총격 생존자인 올리비아 김 씨는 총격 현장에서 한 씨에게 911 신고를 요청하자, “왜 아직 안 죽었냐. 네가 가장 먼저 죽었어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기록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부부가 범행 시간대 함께 이동한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두 번째 피해자에게 전화해 집에 있는지 확인하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범행 직후 두 사람이 맥도널드 드라이브스루에 들러 음료를 주문한 사실도 수사 자료에 포함됐습니다.

한 씨는 현재 미네소타주에서 북텍사스로 송환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인도 절차에는 최대 90일가량 걸릴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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