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대통령 “오늘 오후 이란 추가 공습”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10, 2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0일) 오전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그들을 공격할 것이며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어제도 강하게 타격했고 오늘도 다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사적 충돌은 지난 9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미군 아파치 공격헬기가 이란이 운용하는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으면서 촉발됐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드론은 헬기 조종석 캐노피를 강타했으나 폭발하지는 않았으며, 조종사는 즉시 해상에 비상 착수해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와 긴급 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군은 10일 새벽 이란의 레이더 시설과 방공망, 군사기지 등을 겨냥한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페르시아만 일대 미군 기지와 미국 동맹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맞대응했다. 미국 측은 대부분의 공격이 요격됐다고 밝혔지만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평화협상은 교착 상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군사 행동과 별개로 평화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이 갔지만 이란이 시간을 끌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를 속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말만 할 뿐 행동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매우 유리한 협상을 체결할 기회가 있었지만 너무 오래 지체했고 이제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 둘러싼 갈등 심화
국제사회의 우려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고 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번 분쟁의 핵심 지역이다.
미국은 이란이 최근 상선 통행을 제한하고 통과 선박에 비용을 부과하기 위해 별도의 관리기구를 설립한 것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 미국 정부는 해당 기구를 지난달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며 “국가 차원의 협박과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을 피하려 하고 있지만 우발적 충돌이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이란과의 외교적 접촉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양측의 군사 행동이 이어지면서 단기간 내 휴전 또는 포괄적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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