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서 한인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외부 범죄 정황 없어”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30, 2026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현지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 프레드릭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프레드릭 지역 한 주택에서 67세 한인 여성과 34세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두 사람이 현장에서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외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시신은 메릴랜드 검시소로 옮겨져 부검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는 부검 결과를 통해 최종 확인될 예정입니다.
현지 한인사회에 따르면 숨진 아들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어머니가 오랫동안 홀로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지인은 장기간 이어진 돌봄 부담과 최근 지원 환경 변화 등으로 어머니가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어머니가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아니며, 경찰과 검시 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장애 가족을 오랫동안 돌보는 보호자들이 겪는 육체적·정신적 부담과,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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