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물가 안정 최우선”… 금리 인하 기대에 선 그어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15, 2026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은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물가 안정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올라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전달보다도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하지만 워시 의장은 “이 수치만 보고 물가 문제가 끝났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달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과 관련해서는 연준의 독립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우리는 법을 따르고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선의 판단을 내릴 것”이라며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워시 의장은 인공지능, AI 투자가 현재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면서도, AI가 경제 성장과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앞으로 발표될 물가 지표와 연준의 추가 발언을 주시하며,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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