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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안정 신호…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져

Written by on July 16,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8일과 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은 현재 1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불과 며칠 전 46%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입니다. 배경에는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가 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올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달보다 0.3%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50%에 가까운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중동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85달러를 웃돌면서 향후 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공지능, AI 투자가 일부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연준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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