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5회 연속 동결…인플레이션 우려에 신중론 유지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30, 2026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에서 3.75% 범위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은 올해 들어 다섯 차례 연속이며, 케빈 워시 의장 취임 이후로는 두 번째입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이전과 달리 내부 의견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12명의 위원 가운데 9명은 동결에 찬성했지만, 3명은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단번에 해결할 마법지팡이는 없다”며, 연준의 목표는 여전히 물가상승률 2% 달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미국 경제와 고용 시장은 비교적 견조하지만, 물가는 아직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장이 예상하는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연준이 시장에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와 물가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로 중동 정세, 국제 유가, 그리고 물가 안정 여부를 꼽고 있습니다. 당분간 대출 금리 부담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