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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개학일, 노동절 이후로 늦추나… 법안 추진

Written by on August 19, 2026

텍사스에서 학교 개학일을 지금보다 늦춰 노동절 이후로 옮기는 방안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프리스코 지역의 공화당 소속 제러드 패터슨 주 하원의원은 새 학년도 시작일을 노동절 이후로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패터슨 의원은 한여름 무더위에 학교 건물을 냉방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고, 전력망에도 부담을 준다며 개학을 늦추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학생 안전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8월 폭염 속에서 운동부 학생들이 야외 훈련을 하고, 어린 학생들이 뜨거운 운동장과 놀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실제 전력 절감 효과에는 의문도 제기됩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학교가 운영되는 낮 시간에는 태양광 발전량이 많아 전력 공급이 비교적 충분하고, 전력망이 가장 빠듯해지는 시간대는 학생들이 하교한 뒤인 늦은 오후와 저녁이라고 지적합니다.

현재 텍사스 법은 원칙적으로 8월 넷째 월요일 이전 개학을 제한하지만, 많은 교육구가 예외 규정을 이용해 더 일찍 학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개학을 늦추는 것이 전기료와 학생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앞으로 주의회 논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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