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공항 ‘우두 세정시설’ 증설 취소…종교 차별 논란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21, 2026

DFW 국제공항이 무슬림 승객들을 위한 세정 시설을 추가 설치하려던 계획을 취소하면서 종교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DFW공항은 보안검색 구역 밖 남녀 화장실에 무슬림들이 기도 전 손과 팔, 머리와 발을 씻는 ‘우두’ 시설을 추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특정 종교를 위한 시설 제공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연방 교통부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FW공항은 이후 증설 계획을 취소했지만, 공항 측은 이 결정이 애벗 주지사의 서한보다 앞서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슬림 단체와 일부 헌법학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의 필요에 맞춘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곧 다른 종교에 대한 차별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이번 논란은 텍사스에서 무슬림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DFW 지역의 무슬림 인구도 지난 10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편의시설 문제를 넘어 종교적 중립과 차별의 기준을 어디까지 볼 것인지 논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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