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에 또 ‘새로운 미국 영토’ 지도 공개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8, 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라고 표시한 지도를 또다시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밤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을 동그라미로 표시한 뒤, 그 위에 ‘NEW U.S. Territory’, 즉 ‘새로운 미국 영토’라는 문구가 적힌 지도를 올렸습니다.
같은 지도는 지난달 18일과 23일에도 공개돼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농담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 표현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통제한다는 의미인지, 실제 영토 편입까지 염두에 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뉴욕 연설에서도 이란과의 충돌이 마무리되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꾸는 방안도 언급했지만, 이후 기자들에게는 “그냥 던져본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이후 멕시코만 명칭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고, 온타리오호의 이름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등 지리 명칭 변경을 잇따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호르무즈 해협 관련 게시물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미국의 통제권을 강조하기 위한 정치적 메시지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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