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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벗 vs 뉴섬…텍사스·캘리포니아 넘어 ‘미국 정치’ 맞대결

Written by on September 9, 2026

미국을 대표하는 보수와 진보 주지사인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신경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세금과 기업환경, 이민, 낙태, 총기 규제, 에너지 정책 등 거의 모든 주요 현안에서 정반대의 비전을 내세우며 서로의 주를 비판해 왔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낮은 세금과 규제 완화, 기업 유치를 앞세워 텍사스식 성장 모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여러 대기업이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본사를 옮기면서 이를 정치적 성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의 경제 규모와 첨단산업, 의료·복지 정책을 강조하며 텍사스의 낙태와 총기, 사회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수 성향 지역까지 직접 찾아 전국적인 정치 행보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섬 주지사는 2028년 민주당 대선주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어 두 주지사의 충돌이 단순한 지역 경쟁을 넘어 차기 대선 구도를 미리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애벗 주지사 역시 전국적인 공화당 인사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의 자존심 대결이 앞으로 미국 보수와 진보의 정치 노선 경쟁으로 더욱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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