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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김 로펌’ 김환균 변호사 관련 피해 잇따라…에스크로 부도·투자금 미지급 주장

Written by on October 5, 2026

캐롤튼 ‘더 김 로펌’ 김환균 변호사의 에스크로 수표 부도와 대금 미지급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환균 변호사에게 사업체 매각대금을 맡겼다가 받지 못한 피해자는 지금까지 4명입니다. 피해액은 5만 달러와 16만 달러, 19만 달러, 20만 달러로 모두 60만 달러입니다.

최근 새로 확인된 피해자는 도넛 가게를 판 한인 업주입니다.

가게 판매 대금으로 바이어가 에스크로 어카운트에 입금한 금액을 클로징 데이인 9월 1일 김 변호사가 23만 8천여 달러 수표로 주었으나 잔고 부족으로 부도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돌려받은 돈은 5만 달러뿐입니다.

김 변호사는 9월 15일, 남은 18만 8천여 달러를 인정하는 문서에 직접 서명했습니다. 그 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문서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갚겠다는 약속을 거듭 어겼습니다.

이 업주는 가게를 팔고도 판 돈 대부분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버 운전으로 생활비를 벌고, 소송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매매 중 바이어가 에스크로에 입금한 5만 달러도 계좌 폐쇄 확인이 된 현재 행방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결국 지난달 30일 경찰에 김변호사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고, 텍사스 변호사협회에도 징계 진정이 접수됐습니다.

김환균 변호사 관련 피해는 에스크로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익이 좋다는 말을 믿고 투자금을 건넸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4명의 투자 피해 주장액이 90만 달러이고, 또 다른 투자 피해는 15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제보자는 김 변호사가 수익성 좋은 유명 김밥 프랜차이즈를 인수할 것이라고 해서 투자했지만 돈을 건넨 뒤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는 LA의 라텍스 장갑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이 좋다는 말을 듣고 돈을 건넸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이상하다고 느껴 돈을 돌려 달라고 했지만, 김 변호사는 몇 달을 미뤘습니다.

마침내 받은 수표는 김 변호사의 에스크로 계좌에서 발행된 것이었습니다. 이 수표를 입금하자, 계좌가 이미 폐쇄됐다며 돌아왔습니다. 이 제보자는 투자 당시 받아 둔 담보 서류를 포함해 모든 서류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도 밝혔습니다.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사례까지 합하면, 김 변호사에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액은 모두 300만 달러에 이릅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주 여러 피해자에게 따로 연락했습니다. 캔자스주에 와 있다며 “당신 돈만은 구해 줄 수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돈을 마련해 오겠다고 약속한 지난 2일 이후, 김 변호사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만 달러를 빌려 주었다는 제보도 수 건 접수됐습니다.

한편 김 변호사에게 이민 관련 케이스를 맡긴 의뢰인들은 서둘러 다른 변호사와 상담해 서류와 기한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 제보는 972-620-6296 또는 info@dknet730.com으로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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