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프레리 교육구, 뮤지컬 배역 성차별 논란에 피소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29, 2026

그랜드 프레리 교육구(Grand Prairie ISD)가 여학생을 남성 배역에 캐스팅했다는 이유로 학교 뮤지컬 공연을 취소했다가 소송을 당했습니다.
사우스 그랜드 프레리 고등학교 3학년생인 아나 모타(Ana Mota)는 뮤지컬 ‘리틀 숍 오브 호러스(Little Shop of Horrors)’에서 남자 주인공 시모어 역에 캐스팅됐지만, 교육구 측은 여학생이 남성 배역을 맡는 것이 주법에 어긋날 수 있다며 배역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모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교육구는 공연 자체를 취소했습니다. 교육구는 텍사스주의 관련 법률과 공연에 담긴 연애 관계, 폭력적인 관계 등의 내용도 취소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타와 가족은 여학생이라는 이유로 정당하게 얻은 배역을 맡지 못한 것은 성차별이라며, 교육 분야의 성차별을 금지하는 연방법인 타이틀 나인 위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법원에 모타의 배역을 복원하고 공연을 다시 진행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육구는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학교 측은 취소된 공연 대신 뮤지컬 ‘겨울왕국’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