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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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을 상대로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저항군이 태국과 연결되는 동부 국경도시까지 점령했습니다. 8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이 국경도시 미야와디를 장악했습니다. 미야와디는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국경도시로 미얀마군의 대규모 기지가 있던 요충지입니다. 군정은 현지에 있다가 태국으로 탈출하는 군 간부 등을 귀환시키기 위해 태국행 특별 수송기를 편성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최근 저항군의 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하는 국경 지역 주요 도시들을 반군에 빼앗겼고, 지난 4일에는 수도 네피도까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구호단체 요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뒤,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까지 중단할 수 있다며 당장 휴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란 영사관도 폭격했던 이스라엘은 이런 미국의 경고와 이란의 보복 예고에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는 사실상 최후통첩이었습니다. 미국인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진 구호단체 요원 오폭 사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바이든은 이번 오폭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즉시 민간인 피해를 막을 구체적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무기 지원까지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즉각 휴전과 함께 인질석방 협상을 위해 실무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확대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항구를 임시 개방하고 접경 교차로 통과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강력한 보복 예고에 이스라엘은 장병 휴가 중단과 예비군 추가 동원령을 내리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동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기준금리인하를 둘러싼 신중론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여파 등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5일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2.42% 내린 38,812.24를 기록, 4만선 아래로 다시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국 코스피(-1.04 %)와 호주 S&P/ASX 200지수(-0.92%)도 하락 중입니다. 청명절 휴장 이후 문을 연 홍콩 증시에서도 항셍지수(-0.8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1.37%)가 내림세입니다. 미 증시 흐름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착 시 연내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지 의문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것도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6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구호 요원 7명이 숨진 이후 양국 정상의 첫대화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이 포함된 이들 구호 요원의 죽음에 대해 분노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구호 요원과 민간인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실수로 무고한 사람들을 타격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폭을 인정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휴전 요구 결의안이 미국의 기권 속에 처음으로 채택되자 이스라엘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양국 관계가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밤새워 수색·복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지진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본 화롄(花蓮)현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유명관광지인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게구역에서 2명, 광산 지역에서 1명, 화롄현 시내 건물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또 타이루거국가공원 측은 공원 안에서 숙박한 사람이 직원·여행객을 합쳐 모두 654명이고, 전날 입산한 사람을 합치면 최소 1천명 이상이 산속에 고립됐다는 1차 추산을 내놨습니다. 허런·허핑 등 화롄현 인근 광산 지역에는 모두 87명이 고립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출근길에 통근 버스를 타고 있던 화롄현 한 호텔의 직원 50명 가운데 47명의 고립도 이어졌다고 중앙통신사는 전했습니다. 대만 지진 당국은 현재까지 여진이 200여회 발생했으며 앞으로 2∼3일가량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되었습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일동안 규모 6.5~7.0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진 여파로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중국도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격받은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외교공관과그 인력에 대한 불가침 원칙은 국제법에 따라 어떤 경우에도 존중돼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 자제하고 추가적인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어떠한 오판일지라도 이미 불안정한 해당 지역에 광범위한 분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란은 전날 정오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에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6기가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도 공습을 확인했고 미국 언론도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소탕작전이 7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 내에서 반정부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 예루살렘에는 10만명의 시위대가 운집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오히려 라파작전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한 정보가 결국 민간인 살상과 기반시설 파괴 등 가자지구의 민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에 정보 제공을 확대했지만 어떻게 쓰이는지 감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3만2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월 31일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에는 선거를 치를 수 없도록 한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는 유예됐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계엄령이 발동된 상태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연장된 가운데 주요 보직 인사들도 교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한편 선거는 유예됐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고공행진을 보이던 지지율이 추락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선거에 냉담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에 이어 국가안보서기와 대통령실 직원 등 최측근 인사를 잇따라 해임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이번 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나토 32개국 외교장관들은 현지시간 3일과 4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모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합류한 스웨덴이 32번째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장관급 회의입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유럽 군사력의 핵심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합류로 몸집이 한층 커진 안보동맹의 위상을 과시하는 데 주력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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