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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피스 공실 30% 육박…고금리에 ‘깡통 건물’ 증가

Written by on September 15, 2026

LA 카운티의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수요 감소와 고금리 여파로 장기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존스 랭 라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A 카운티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은 28.5%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지만 여전히 30%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인타운 미드윌셔를 포함하는 윌셔 센터의 공실률은 지난해 36.3%에서 올해 38.6%로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윌셔 센터의 일부 사무용 건물이 주거용으로 전환되면서 공급이 줄었지만, 기업들의 사무실 수요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해 공실률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실 증가와 임대수입 감소로 건물 가치가 대출금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 건물’도 늘고 있습니다.

낮은 고정금리로 대출받았던 건물주들이 만기를 맞아 더 높은 금리로 재융자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채무불이행과 압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도 사무실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LA 카운티 오피스 시장의 높은 공실률과 임대료 정체 또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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