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입항 수수료’ 부과에 “보복” 예고…무역갈등 ‘격화’
Written by on April 18, 2025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도 해를 끼칠 것”이라며, 미국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해운 비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국 내 인플레이션 심화까지 우려된다며, 이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손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2월 초 이후 10주 넘게 미국산 LNG가 중국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2월 10일부터 미국산 LNG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현재는 49%까지 높인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이점이 사라져 중국 수입업자들이 수입을 멈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FT는 이번 중단이 러시아와 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중국의 세 번째 LNG 공급국으로 올라섰으며, 양국은 ‘시베리아의 힘 2’ 파이프라인 건설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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