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러·미·중 북극 경쟁 격화…유럽 12개국 “EU 역할 강화해야”

Written by on September 15, 2026

유럽 12개국이 러시아와 미국, 중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북극권에서 유럽연합, EU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핀란드와 독일,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등 12개국 정상들은 14일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회의를 열고, 북극 지역에서 EU가 보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러시아가 북극에서 군사적·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유럽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위협도 커지고 있다며 안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극의 중요성이 커지는 배경에는 기후변화가 있습니다. 해빙이 줄면서 새로운 해상 항로가 열리고, 석유와 가스, 핵심 광물 등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도 쉬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중국과 러시아의 북극 진출을 견제하려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해야 한다며 강력한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유럽 동맹국들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중국 역시 북극 항로와 자원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북극은 이제 환경 문제를 넘어 군사와 자원, 해상 운송이 얽힌 지정학적 경쟁 무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U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북극 전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핀란드는 특히 북극 항로와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쇄빙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er's opinion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