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선 초접전…좌파 176석·우파 173석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4, 2026

스웨덴 총선에서 좌파 성향의 야권이 집권 우파 연합을 불과 3석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스웨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개표가 약 94% 진행된 가운데 막달레나 안데르손 전 총리가 이끄는 좌파 연합이 전체 349석 가운데 176석, 울프 크리스테르손 현 총리의 우파 연합은 17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격차가 워낙 작아 해외 투표와 늦게 도착한 우편투표까지 집계되는 오는 16일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안데르손 전 총리의 사회민주당은 약 28%의 득표율로 제1당 자리를 지켰지만, 4년 전보다 지지율이 떨어지며 100여 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극우 성향의 스웨덴민주당입니다. 스웨덴민주당은 반이민 정책을 앞세워 4년 전 20.6%를 득표했지만, 이번에는 17.6%로 하락해 원내 3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온건당은 19.9%를 얻어 제2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파 정부가 그동안 연정의 핵심 파트너로 삼아온 스웨덴민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어느 진영이 정부를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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