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식약처 청탁 의혹’ 쟁점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4, 2026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5일에 열립니다. 식약처 청탁과 판사 아들 특혜 채용, 위장 전입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증인 없이 후보자만 출석합니다.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이른바 ‘식약처 청탁 의혹’입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1년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물실험에서 햄스터가 숨지고 심각한 이상 증상이 나타났지만, 관련 내용이 누락된 자료로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실제 환자 93명에게 투약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넨셀 설립자 강 모 교수의 약사법 위반 사건 1심 재판부는 강 교수가 햄스터 사망 사실이 승인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해당 내용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식약처는 임상 3상 신청을 인정하지 않고, 동물실험 자료를 보완해 임상 2상부터 다시 신청하도록 요구한 상태였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승인 절차가 보류되자 강 교수는 김승원을 오빠라고 부르는 양수진을 통해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에게 신속한 승인을 부탁했습니다.
제넨셀 설립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판사의 아들을 김 후보자가 입법보조원으로 채용한 경위도 검증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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