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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장기화…군 사상자 200만 명 넘어

Written by on July 2,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4년여가 지난 가운데, 양측 군 사상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러시아군 사상자가 약 140만 명, 이 가운데 전사자는 4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사상자는 52만5천 명에서 62만5천 명, 전사자는 12만5천 명에서 15만 명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전체 인구와 군 규모를 고려하면 우크라이나가 입은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도 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전선에서는 하루 평균 50미터도 전진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점령지보다 더 많은 영토를 잃으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러시아는 병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강제 징집과 수감자 동원, 북한 병력 지원까지 받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사상자가 신규 충원 병력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러시아 본토까지 확대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이 전쟁과 직접 관련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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