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새해부터 비FTA 국가 대상 전략산업 1,463개 품목 관세 인상
Written by on December 31, 2025

멕시코가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새해부터 대규모 관세 인상에 나섭니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30일 관보를 통해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공표했으며, 해당 조치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대상은 신발과 섬유, 의류, 철강, 자동차와 기계 부품 등 멕시코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한 1천463개 품목입니다.
관세율은 품목에 따라 5%에서 35% 수준이며, 일부 철강 제품에는 최대 50%의 고율 관세가 적용됩니다. 관세 부과 대상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대만, 아랍에미리트 등이 포함됩니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조치가 약 35만 개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관세 인상이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중국산 제품 유입을 견제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주한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를 요청했으며, 업계는 통관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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