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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합의 놓고 미 정치권 격론…찬반 엇갈려

Written by on June 18,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가 공개된 뒤 정치권에서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빌 커시디 상원의원은 이번 합의를 “최근 수십 년 사이 최악의 외교 정책 실수”라고 비판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면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텍사스주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도 이란에 막대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의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애덤 시프 상원의원은 “이란에는 좋은 합의지만 미국에는 나쁜 합의”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내 일부에서는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랜드 폴 상원의원은 평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지지를 보냈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미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중동 긴장 완화와 세계 경제 안정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등 핵심 쟁점은 앞으로 진행될 후속 협상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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