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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관세 협상 난항…내일 최대 50% 관세 발효

Written by on August 18, 2026

미국의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최대 50%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양국 협상이 막판까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은 최근 4주 동안 6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안 초안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큰 쟁점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 관세입니다. 미국은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품의 가치만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캐나다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 전체를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유제품 수입제도와 미국산 주류 판매 문제도 걸림돌입니다.

미국의 관세는 오는 19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대상은 와인과 가구, 유제품, 시멘트, 의류 등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 관세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USMCA에 따라 그동안 관세 혜택을 받아온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관세 발효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을 이어가면서 관세 발효를 막거나 일부 조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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