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7.2p↓‥기대지수 12년만에 최저
Written by on March 26,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3월 들어서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2월보다 7.2포인트 하락하며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3.5)도 밑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65.2로, 9.6포인트 급락하며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대지수는 소득, 사업, 노동시장 전망을 반영하는데, 일반적으로 80선 미만으로 떨어지면 경기침체 위험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지수는 2월에 이미 80 아래로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소비 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파니 기샤르 콘퍼런스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래 소득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론이 사라졌다”며 “이는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들의 개인 재정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실물 경제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소비 심리 악화가 실제 경기 둔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