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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모두 당권 전쟁…차기 대선 주도권 경쟁 시작

Written by on June 25, 2026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출처: 연합뉴스]

2028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여야의 당내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사실상 차기 대권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권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세 인사는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을 잇달아 찾으며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역사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는 차기 당 대표는 정부와 호흡을 맞춰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도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고, “당을 흔드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장 대표의 퇴진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며 지도체제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여야 모두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이번 당내 주도권 싸움이 향후 대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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